초등학교4학년 때 아파트로 이사 갔는데 하룻밤 자고 나니 눈을 못 떴다. 눈꼽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뜰 수가 없었다. 이날 부터 나는 알레르기성결막염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다. 학교에서는 늘 눈이 가려웠고 안과에 가서 수시로 넣는 안약과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했다. 눈알을 빼서 수돗물에 씻어 다니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이들만큼 괴로웠었다. 신기하게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알레르기결막염은 없어졌다.지루성두피염은 직장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겼던것 같다. 두피가 가렵고 딱지가 생겼고 긁으니 진물도 같이 나왔다. 피부과를 가니 스테도이드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고 긁지말고 그 약을 바르라고 했다. 두피가 당기는 느낌도 들고 가려우면서 내 두피는 쉽게 기름졌다. 뿐만아니라 항상 턱라인 쪽에 여드름이 잘 났었는데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