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만 해도 창밖을 보니 눈이 쌓여있길래.
오아~올겨울 첫눈이다~ 장화신어야지~ 하고 출근.
아침에까지만해도 곧 녹을 같다~ 했는데
퇴근할 때가지 눈보라가 후덜덜하게 내리는거 아닙니까. 그것도 눈이 옆으로 와요~
남들 어그부츠 신고 올때 나는 작년 겨울에! 산 장화! 를 뽕을 뽑고 있어서 이 신발을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작년 2023년 11월 29일에 구매했구요~ 작년 겨울 올초 눈올때 그리고 2024년 비올때 너무너무 요긴하게 신었어요.
장화하면 다들 장마때 신는 신발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겨울에도 너무 잘신고 있고 오히려 겨울에 신으면 인생이 더 즐거워집니다.
이렇게 따끈따끈하게 쌓여있는 눈을 마음껏 밟을 수 있고요. 슬렉스에 매칭해도 어울리구요. 사진은 없지만 원피스에 매칭해도 귀엽습니다.
235 사이즈(UK4)로 구매했는데.(나이키,아디다스 230,컨버스 220,크록스220) 저는 발볼이 좁은 편이고 수면양말까지 덧신으면 살짝 딱 맞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양말 한겹만 신었는데 사이즈 편안하게 널널합니다.
버스 기다릴때도 눈밟아주기 놀이도 가능. 일반 운동화였으면,어그였으면? 꿈에서도 못 해볼 행동이지만 핏플랍 장화신은 저는 가능합니다.
대략 1년정도 신으면서 장점은 디자인이 깔끔.
일단 브랜드 로고 있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핏플랍 장화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하나 사두면 경제적인게 다른 운동화같은 신발들을 더 깨끗하고 오래 신을 수 있어요. 비 오거나 눈이 올때 신으면 신발이 더러워지고 내구성도 많이 떨어지는데 그런 상황이 왔을 때!! 핏플랍 레인부츠 신어주면서 다른 신발을 더~오래 신을 수 있어 경제적이에요.
또 맨다리에 신어도 살 긁힘이 없어서 여름에도 편하게 잘신고 다녔습니다.
단점은 없어요. 근데 굳이 찾는다면 살짝 무겁다? 근데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느끼는게 다를수도 있고 재질특성상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여름 장마철에 가끔 숏 장화 신으면 비가 틈안으로 안들어오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불편함 느껴본적 없습니다. 저는 신고 벗기 편하니까 숏으로 선택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11월에 폭설이 내려서 오랜만에 핏플랍 레인부츠를 꺼내 신느라 사진이 오늘 출근룩 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다음번엔 다른 코디에도 어울린다는 걸 증명할 사진도 첨부해보겠습니다.
-눈올때 꼭 사야할 신발, 핏플랍 레인부츠 추천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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