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일이라고 남편이 귀걸이 바꿔줬다. 연애때 사준 귀걸이만 주구장창 끼고다니다가 한 두번씩 잃어버릴 뻔 한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 뒤로 귀걸이 잘 안끼고 다니고어디 놀러가면 빼고 그래서 남편이 귀걸이 사줘야겠다.라고 말뿐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리스가기전에 미리 생일선물 주는거라고 턱 주더라.
띠용?
아무튼 올해 여름 내내끼고 그리스 여행에서도 당연히 차고 있고 출근할때도 차고 있고 지금도 차고 있고.
이 샷을 찍기위해 오랜만에 내 귀에서 빼서 찍어봤다.
내 목걸이가(반클리프아펠 스윗나비목걸이) 옐로우골드여서 깔맞춤해주려고 옐로우 골드로 샀단다.
(아주 남편 선물 센스에 무릎을 탁~!)
가까이서 찍어보면 이렇게 평평해보이는데 입체적인 귀걸이다.
보면 생각보다 입체감이 있는 귀걸이다. 그리고 착용했을 때 다이아몬드 주변의 골드색이 빛반사가 좋아서 생각보다 존재감이 작지만 크다. 그래서 다이아크기에 비해서 생각보다 빛나는 면적이 넓어서 작지만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살짝 단점이라고 라면 꼬리? 귀넣는 부분이 길어서 가끔 버클이 움직이면서 끄트머리 쪽에 가있는데 귀걸이가 키조개 마냥 튀어나올 때가 있다.
글로 적으니 설명이 잘 안되는데 간략하게 말하면 귀에 넣는 꼬리가 길다. 근데 치명적인 부분은 아니다.
근접사진을 찍기가 어려운게 스탠드로 빛을 비춰서 찍으니까 무슨 24k 처럼 나왔네
버클부분은 눌러서 귀걸이 뺄 수 있고
잠금장치가 있어서 마지막에 ’탁‘ 소리가 나면서 잠긴다.
근데 아무래도 너무 연약해보여서 쎄게하면 부서질 거같긴하다. 거의 한번 착용하면 안 뺀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 색상은 밑에 사진과 비슷하다.
퇴근하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평상복에도 어울리고 하객룩 처럼 격식있는 옷에도 어울리고 원피스에도 어울리고 그야말로 문신템이다. 타투귀걸이,문신귀걸이…;
옐로우 골드여도 반클리프아팰 옐로우골드보다 옅다.
그래서 엄청 노랑노랑한 느낌은 덜하다.(반클보다)
이렇게 찰떡인 귀걸이 선물해준 남편에게 무한한 감사를…나도 돈 좀 많이 벌면………ㅅ….ㅅ……ㅅ…..ㅏ주….ㄹ……..ㄲ?
까르띠에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공홈에 사진만 보고서는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감이 안올테니 나의 착용샷을 보고 당신의 선택에 참고가 되길 바라며..
-까르띠에 다무르 귀걸이 착용중..여전히 대만족..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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