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에서 내려서 시내버스타고 시내오니 보이는 스누피 스쿠터…. 귀엽네…친구들과 만나기로한 시간보다 한시간정도 빨리와서 혼자만의 여행을 즐겼다.
혼자 뽈볼볼 돌아다니다가 경주에 중앙도서관이 있길래 들어가봤다. 관광지에 있는 도서관을 가본적 없는데. 이곳의 도서관은 어떨까~?
경주 중앙도서관에는 족보가 있다~! YES
(꿀팁인척)
엄청 두꺼워보이는 책….ㄱ~ㅎ까지 정렬되어있다. 뒤져볼까하다가 상처만 받을까봐 열어보진 않았다.
경주가 자전거 타기 좋다던데 타실라 타볼까나~~~ 타실까 어플 급하게 깔고 바로 렌탈…혼자 사람없는 곳만 골라서 신나게 힐링하면서 있다보니 친구들이 다 도착했다고 해서 식당에서 만났다. 그 식당은 바로.
복길 경주본점에서 모였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첨성로 71
정갈하고 맛있다. 그리고 버터랑 해서 먹는 방법이 다양한데 맛있었다.
6명이서 놀러왔고 한명은 뱃속에 있어서 한명이 두개 먹었다. 참으로 공평한 우리
밥먹었으니 당연 카페가야지.
숭혜전공원 옆에있는 카페솔 로 갔다.
주소 : 포석로1092번길 62-8 1층
겨우 5명 앉을 자리 있는 곳에 잽싸게 자리선점부터 하고 주문.
저 소금빵에 아이스크림 찍어먹으니 맛있더라. 다들 잘 왔다면서 카페타임을 즐겼다. 임산부도 있기도 했고 짐도 숙소에 두고 싶어서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숙소로 갔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코오롱호텔..의 주의사항 및 부대시설. 호텔내에 전시관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시설 있을 거 다 있어서 괜찮아보였다.
침대하나에 매트 깔고 잘수 있도록 구비되어있다. 매트는 두꺼워서 잠잘때 등이 베이거나 하지 않았다.
맨날 모이면 저렴한 숙소에서 숙박하고 그랬는데. 너무 저렴한 곳에서 묶었을때 등도 배기고 청소도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우리끼리 최저 가격 25만원으로 올리고 시작하자면서 그렇게 오게된 코오롱호텔…. 정확한 가격은 기억안나지만 20만원 위였던걸로 기억한다.
매장내 편하게 라면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토핑같은거 돈주고 사서 근데 주류 금지라 누굴 위한 곳이지 싶긴 했는데 숙소 내에서 최대한 먹지 말라는 뜻인다보다 싶었다. 코오롱 호텔 층별 구경좀 하다가 카페가야겠다면서 불국사 쪽으로 갔다.
불국사 근처에 많은 수많은 유스텔 보면서 예전에 이런데 와서 학생들 북적북적 놀았던거 생각난다는 둥 얘기하면서 근처 카페 없나 둘러봤다. 근데 이시간대 이기간대가 비수기인지는 몰라도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서 무슨 좀비 세상된거 같다면서 유일한 생존자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동네가 사람이 없고 조용했다.
사람 없는데 와중 들어온 카페. 사람없고 한적했다.
하루 2카페. 카페에서 수다좀 떨다가 친구가 찾은 한우 맛집을 택시타고 갔다. 경주 왔으면 한우를 먹어야 한다며!!
근데 이집이 너무 괜찮았어가지고 여기때문에 경주 한번더 남편이랑 와야겠는데?
서진푸줏간셀프구이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장터길 12
원하는 고기를 골라서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 잡으면된다. 상차림은 성인 6,000원!! 많이 사서 그런지 돼지껍데기 서비스로 주셨당 ㅎ 여기가 좋았던데 명이나물도 원하는만큼 셀프바에서 먹을 수 있고…!(완전 혜자) 고기도 완전 맛있다. 보통 명이나물은 요청해야 더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어나더클라스.. 명이나물 이외에도 다른 반찬은 다 셀프로 먹을만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고기도…너무 맛있구요… 이 보석같은 곳 우떻게 찾았냐고-
이 맛난걸 혼자 먹다니.. 다들 각자 남편이나 남자친구랑 와야겠다며 다짐하면서 먹었을 거같다. 이 맛집을 찾은 친구에게 무한한 감사를…
신라쌈밥식당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72 신라쌈밥
다음날 숙소에서 자고 점심 먹으러 간 집..정갈하고 반찬들이 정성스러운게 맛도 있었구요. 전날 고기먹어서 다음날 아침으로 샐러드 먹듯이 쌈도 왕창 싸먹었는데. 덕분에 헬씌해진기분…
아니 내가 본 폴바셋 중 제일 이쁘잖아… 폴바셋 경주점은 다 가졌네……?.! 풍경좋아. 라떼맛있어… 경주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한 이 곳… 퍼르펙
운치있는 한옥…가옥느낌으로… 고즈넉하다..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보이는 뷰… 아름다은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꼈다. 이때는 5월 중순에 간 경주 여행… 가을에도 너무 이쁠것 같고. 경주의 겨울에는 눈이 오려나?! 평화로운 경주의 하루를 잠깐 체험해보며 친구들과 헤어졌다. 그와중에 경주빵 몇박스 구매해서 사무실에 돌렸다.
념념념 커피랑 먹으면거 휴일동안 있었던 일들늘 되뇌였다. 국내여행 장점은 짧은 기간에비해 만족도가 높다.
국내 여행 고민된다면 경주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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