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만/타이중]타이중 완전 맛집 추천(+미쉐린 맛집)

해빙타스틱 2025. 1. 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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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지카드 구매 및 충전

남편이 예전에 타이페이에서 구매했던 이지카드를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호텔59 밑에 편의점에서 새로 구매했다. 이지카드 디자인이 엄청 많아서 신중하게 고르게 된다. 남편한테 원하는 디자인 고르라고 했는데 은근 취향 파악할 수 있다.ㅋ

편의점 점원한테 이지카드 구매의사를 밝히면 점원이 꺼내준다. 그리고 이지카드 충전하고 싶은 만큼 충전하면 된다. 대충 ‘충띠엔’이라고 말하니까 눈치껏 알아 듣는 듯 했다.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면 든든하게 출발.

Chin Chih Yuan (Central) 范記金之園草袋飯 總店

우리가 점심 먹으러간 타이중 미쉐린 맛집!! 여기는 진짜 맛있다. 무조건 강추 식당. 타이중역에서 가깝다.

대만 타이중 미쉐린 맛집

입구 들어가면 번호적힌 카드를 준다. 가게 입구 앞에 의자 놓아져 있는데 거기에 앉아서 가게문 쪽에 번호가 뜨니까 그거 보고 호출되면 들어가면된다. 매우 쉽다.

저때 대기 기다리면서 메뉴 파악하면된다. 이것 저것 시켰는데 진짜 다 맛있다. 기다리는 동안 구글리뷰에서 다들 뭐 먹나 파악하면서 기다리면 금방 들어가는 듯 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회전율 빨라서 괜찮다. 메뉴 진짜 다 맛있다.

타이중 완전 맛집

얼마나 잘먹는지 뼈까지 집어 삼키는줄~ 여기 또 가고 싶다고 남편이 대만 여행하면 나오는 식당이다. 나도 또 먹고 싶다..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세상에는 맛난게 너무 많아~

식후에는 당연히…대만 명물 85도 소금라떼 아닐까요… 체인점이라 너무 좋네요. 또 먹고 싶어요…대만은 먹었던게 자꾸자꾸 생각하는 곳..

맨 처음에 남편이 고른 카드 디자인은 빨간색디자인ㅋ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는군..)
나는 노란색 이지카든데 저거는 17년도에 타이페이 여행했을 때 썻던 카드다. 놀랍게도 예전에 충전하고 남은 돈이 있었다. 버스타고 대만국립미술관으로 가자.

국립대만미술관

솔직히 이날은 자유의 시간이기도 하고 한참동안 오자마자 투어 다니느라 지쳐있었어서 버스타고 핫플가서 구경하는 날이었다. 국립대만미술관이 있길래 일단 가봤다. 무료 전시하는 공간도 엄청커서 가볼만 하다. 기념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가격은 비싸다.

Shen Ji

여기는 카페 많고 소품샵 엄청 많고 플리마켓 많은 곳이다.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는데 여기는 맛이 그냥 그랬다. 잘보고 맛있는데를 찾아 가야할 듯하다. 푸딩에서 계란 비린맛이 살짝나서 많이 깻다;; 말차크레페? 이거는 일월담에서 먹은 말차 아이스크림의 감동을 케이크에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켰는데 실패.

타이중 훠궈 맛집,칭징저훠궈

사실 오늘 하루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칭징저훠궈…구글로 예약해둘 수 있으니 미리 해놓고 상황보고 자리 여유 있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먼저 들어갔다. 주문 시스템은 키오스크에서 선결제하는 거라 버벅 거리면서 주문했다. 눈치껏 사진이랑 메뉴보면서 충분히 시킬 수 있으니 가서 부딪혀보면된다. 원래 너무 알고 주문하는 것 보다 조금 모르는데 주문하는 것도 해외여행의 즐거움 아니겠는가.

소스 만드는 코너 있어서 이것저것 대충 만들어서 가져올 수 있다. 육수 이런것도 골랐는데 엄청 익숙한 맛은 아닌데 나쁘지 않았다. 채소나 이런것들이 엄청 깔끔하고 현지인들오 많이 오는 곳이었다. 사실 현지인들 밖에 안보였다.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하는 곳이기도 했다. 가족단위도 많이 보이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칭징저훠궈.

막걸리 같은 것도 시켰는데 술인줄 알았지만 음료였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 현지식 깔끔한 대만 훠궈를 즐기고 싶으면 꼭 가보길.

무위초당,타이중 카페

식후 걸어서 무위초당이라는 카페에 갔다. 리뷰만 보고 분위기가 멋져서 꼭 가보고 싶었다. 이날 좀 추웠는데 그래도 안가보면 후회할 거 같아서 갔다.

무위초당 정문 모습..

카페 내부 모습. 카페라고 칭하긴 했는데 밥도 팔고 카페도 팔고 차도 팔고 좋다. 연못에는 물고기가 엄~청 많았는데 사진은 맨밑에 첨부해두겠다. 약간 징그러울 수도?

타이중 찻집,무위초당

우리는 여기서 다도를 배울 수 있는 메뉴를 2인 주문했다. 직원분이 직접 차를 우리는 방법을 시연해주면서 알려준다. 직원분이 말없이 조용히 보여주기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느낄 겨를 없으니 안심해도된다.

아리산 우롱티를 우려주는걸 한번 시범 보여주시고는 그다음 부터는 우리가 직접 우리고 마시고 우리고 마시고 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이렇게 알려주는 대로 해본다. 그리고 메뉴판에 번역 돌렸을때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좋았다.

2인 세트라 하나는 쓰고 나머지 하나는 기념품으로 가져왔다. 집에서 해먹어보려고 아직까지 보관중이다.

떠나기전에 운치있는 곳에서 사진좀 찍어주고.

주인장의 애착이 보이는 인테리어들.

마지막으로 연못에 살고 있는 물고기떼들…; 이거 보고 좀 공포감이 들었다. 그리고 택시타고 숙소들어 가서 쉬었다. 많이 걷고 많이보고 많이 춥고 많이 맛있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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