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그리스2주 여행,자킨토스1,쉽렉비치투어 후기

해빙타스틱 2024. 11.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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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킨토스 스트라다 마리나 호텔

자킨토스에서 4박5일동안 머물면서 지낸 호텔 ‘스트라다 마리나’ 호텔이다. 근데 놀랍게도 4성급이였네;; 2성급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리스자체가 원래 샤워부스 공간이 이렇게 좁았나? 서양사람들은 우리보다 체구도 큰데 우리도 좁을 정돈데 그들은 어떻게 씻을까. 의문이 드는 화장실이었다.

아무튼 우리가 묵았던 방은 베란다가 없었다. 숙소예약할때만 해도 거기까지 생각못했었는데 호텔로 예약할 예정이라면 꼭 베란다 유무를 확인 후에 베란다 있는 곳으로 예약하길 바란다.

바다수영하는데 수영복 말리는 공간이 꼭 필요해서 비치타월 등…공간이 꽤 많이 필요했다. 사실 다시 자킨토스에서 묶을 공간을 찾으라고 한다면…에어비엔비로 숙소를 빌려보지 않을까 싶다. 섬이고 관광지이기도해서 간단한 조리정도 하고 싶는데 호텔은 조리를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Plaz EOT 해변으로 가는길

숙소에서 걸어서 근처 해수욕장으로 갔다. 수영복 안에 입고 돗자리도 챙기고..스노쿨링장비도 챙기고..미니튜브도 챙기고…. 해변으로 가는길이 정말 멋지다.

Plaz EOT 해변으로 가는길

여기 해변에 수돗물로 씻을 수 있게 시설 간단하게 되어있다. 아 물론 자킨토스에서의 상수도는 모두 짠물이다.(아테네에서 세탁방에 세탁 미리하고 오길 추천)
여기 사람들이 다 돗자리니 비치타월 놓고 해를 즐기고 있다.

물이 맑은 Plaz EOT 해변. 안에 물고기도 간간이 보이고 막 얼룩덜룩한 물고기는 안보이는데 맨다리면 물고기들이 문다. 호기심이 강한 물고기들이 많은거 같다.
아테네에서 자킨토스로 넘어온 첫날이여서 2시간 정도만 놀고 숙소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봤다.

자킨토스 슈퍼마켓 My market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숙소에서 걸어서 한 7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데 1,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품목도 진짜 다양하게 판다. 우리가 묵은 숙소의 헤어드라이기가 너무 구려서 그냥 여기서 헤어드라이기 샀다.
그리고 나는 화장실 안에 헤어드라이기 있는거 싫어해서 여행도 길겠다 그냥 구매했다. 2주내내 잘~쓰고 지금 한국에서도 잘쓰고 있다. 어차피 같은 220v 써서 괜찮다.(완전 실속형 기념품 ! 레밍턴 헤어드라이기)

마트 구경에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와인코너… 가격보이나요. 3.71유로… 남편이랑 항상 숙소 돌아가기전에
마트들려서 제일 저렴한 와인찾아서 숙소에서 먹는게 놀이가 될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진짜 맛있다.

한국 편의점에서 맛있는 와인 검색해가면서 먹어야 성공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마셔도 쐬맛같은게 하나도 안나고 맛있었다. 그리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다.

첫날에는 복숭아 조금이랑 물도 사두고 와인도 사고 다음날 투어때 먹을 과자도 조금 사고.. 내일 아침 일찍 투어 시작이라 준비물 좀 챙겼다.

Getyourguide에서 신청한 자킨토스 투어

쉽렉비치투어는 getyourguide에서 예약했고 2인에 97.50달러를 지불했다. 아그리고 Whatsapp 어플은 필수니까 한국에서 미리 등록하고 가야한다. 연락이 왓츠앱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아침시작으로 신청해서 아침 8:30분에 타라고하는 셔틀버스타고 투어 시작했다.

Panoramic View of Bohali Πανοραμική Θέα Μπόχαλης

제일 처음으로 가는 전망대 여기서 자킨토스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설명해주고 사진찍는 시간 준다.

Panoramic View of Bohali 전망대

아 그리고 이 투어는 바다 수영투어라 안에 수영복입고 가는게 편하다 어차피 옷 갈아입을 장소 없다. 수영복 안에 입고 가자. 여자들은 그냥 수영복 위에 원피스 형태로 많이 입고오더라.

자킨토스 나바지오 쉽렉비치

이 절경보려고 자킨토스 오고 싶었는데
내 두눈으로 보게되다니 아직도 내가 저기에 갔다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저 배가 점점 사라지는 중…나중에는 쉽렉비치라는 명칭도 바꿔야겠는데~?

여기서 가이드 선생님이 사진찍어라고 안내해준다. 진짜 절벽이라 여기서는 엄청 조심해야한다. 요 근방에서 떨어저 죽은사람의 추모석? 같은 것도 있다..

나바지오 쉽렉비치 멀리서 봤으니 이제 가까이가서 보기위해 배타고 이동한다. 바다색과 바위? 암석의 색이 진짜 경이롭다. 웅장하고 사진에는 절대 안담기는 것들

자킨토스 나바지오 쉽렉비치

쉽렉비치는 들어갈 수 없고 이렇게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정도로만 가준다.(안전상의 이유)

에메랄드 빛깔 바닷물에서 놀다 오라고 잠깐 정박해준다. 스노쿨링 장비 챙겼는데 내부가 하나도 안보여서 짐만됐다. 에메랄드는 겉으로 보기에는 좋고 놀기에는 아쉬운 바다였다. 그래도 바다색이 이렇게 다른게 신기했다.

방수팩에 핸드폰 넣고 찍은 사진. 사진찍기 진짜 힘들다. 그래도 여기 다음에 파란 바닷물에서(동굴 근처 스노쿨링 포인트)는 스쿨링했다. 바다가 엄청 깊어서 무서워하는 사람은 힘들지도 물고기기 찾는 맛이있었다.

우리는 어깨에 걸치는 튜브조끼를 챙겨갔는데 여기애들는 튜브는 애들이 끼는 장비라고 생각하는지 아무도 안끼더라..맨몸으로 수영하는걸 어릴때부터 배워서 그런지 튜브를 끼는 사람은 나랑 남편 뿐이었다…

물놀이 다하고 들린 휴게소 겸 식사장소. 점심은 각자가 돈 지불하고 먹어야한다. 패키지 업체랑 제휴된 곳인것 같다. 맛은 뭐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배 채우기용)

유황비치도 데라다줬는데. 진짜 집가고싶었다. 97달러로 아주 이제 그만이라는 소리 나올때까지 바다 데려가준다. 막판에는 물놀이할 여력이 없었다. 남편이랑 계속 '아 언제 끝나냐고~'

Ionion Pelagos 식당

투어 끝나고 저녁먹으려고 온 식당(Ionion Pelagos). 해산물 플레이트 세트.가운데에 오징어 구이도 있고..이때를 마지막으로 생선튀김류 요리 질려서버려 다신 안먹고 싶었다. 양이 너무많아서...마지막에 물려서 왼쪽에 있는 정갱이?튀김 이런거는 좀 남겼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았다.

여기 식당에서 밥먹는데 지진도 느꼈다. 안그래도 남편이 숙소 전구들이 다 사이드에만 배치되어있어서 '여기 지진 자주 나나보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진짜 밥먹다 말고 바닥이 흔들흔들 거려서 깜짝놀랐다. 예전에 괌 놀러갔을 때 숙소 안에서 지진 느꼈는데 이번에 야외 식당에서 지진 느낀는 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쉽렉비치까지는 자킨토스시내에서도 운전을 좀 해야하는 거리라 아예 투어를 신청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구석구석 여러포인트들 돌려면 피곤하겠더라. 다음 편은 이틀간 빌린 ATV타고 자킨토스에서 동물의숲 주민이 된것 같은 여행 기록에 대해 포스팅 할 예정이다. 

-자킨토스 쉽렉비치 투어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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