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그리스2주여행]산토리니,요트 선셋투어 후기

해빙타스틱 2024. 12.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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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요트투어

산토리니 요트 투어를 신청했다. 여행막바지
일정이리 이걸 넣을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일정이었다. 산토리니4박5일 이라 하루를 거의 쓰는건데. (투어는 5시간 소요) 이건 무조건 필수!!투어 였다.

산토리니 요트투어 (오전/오후)

우리는 선셋투어 오후 일정을 선택했다.

항상 말하지만 왓츠앱은 필수… 전날 인솔자가 탑승하는 셔틀정보와 픽업하러올 호텔 주소 알려달라고 한다. 알려주면 언제까지 나오라고 시간 알려준다. 그리고 이투어는 수영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오늘도 수영복을 안에 입은 상태로 투어하러 갔다.

요트안에 화장실이 있으나 협소하니 미리 입고가는걸 추천한다.

산토리니 요트투어 대기장소

요트가 여러대고 대표적인 투어 상품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가라는 곳으로 가면 이름확인하고 색깔스티커 나눠준다. 투어 직원이 스티커 색깔 소리치면서 요트 타야할 때를 알려준다. (분위기기 어수선하니 잘듣고 있어야함)

우리 요트탑승해라고 해서 탑승완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어서 좋았다. 요트에는 크게 원형으로 테이블되어있고 앉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수건을 따로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약간은 구비하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요트 달리는 속도기 생각보다빨라서 추우니 비치타월 꼭 가져가길 바란다.

맥주는 돈주면 사먹을 수 있고 와인은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근데 물놀이하는데 화장실 가면 귀찮으니 그냥 적당히 미셨다. 그리스 와인천국…

요트 사이드에 앉거나 배 앞머리에 앉아서 속도감 즐겨도 즐겁거 노래도 신나는 노래 틀어주고 완전 여유럽고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맨날 이렇게 살면 행복하겠다~
남편은 처음에 요트투어도 신청할자고 했을 때는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는데 안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면서 즐거워했다. 요트투어 좋은 점이 산토리니 버스나 차를 빌려서 갈 수 있는 해변가를 쭉 훑고 물놀이 시간도 준다.

산토리니 레드비치

산토리니 레드비치 앞쪽에 요트를 세우고 놀라고 한다. 요트에서 다이빙도 하고 폼롤러 같은것도 구비되어있어서 그냥 하나 끼고 점프.

처음에 바다안에 물고기 있을 줄 알고 스누쿨링장비 챙겨깄는데 레디비치 쪽에는 물고기가 거의 없었고 그리고 애초에 물고기가 숨을 산호나 해초 같은게 없는 진짜 모래 사장의 모래만 깔려있는 곳이었다.

산토리니 레드비치

그냥 둥둥 떠다니고 가끔 있는 물고기 발견하면 좋아하면서 시간 보내고 요트 직원이 돌아오라고 신호 주면 다시 탑승 후 다음 코스로 향한다.

바다에 들어가기전 온전한 모습…예전 세부 샹그릴라리조트에서 구매한 모자…쓸일이 별로 없는 리본모자…드디어 써봅니다.

산토리니 유황온천비치

산토리니 유황온천비치도 데려다 준다. 사실 여기에가기때문에 밝은 색 수영복은 추천하지 않은다. 그리고 요트직원이 들어가기 전에 은으로 된 제품은 다 착용하지 말고 들어가라고 안내해준다.(유황때문에 변색된다고.)
나도 아이보리 수영복을 챙겼는데 누리끼리해졌다. 어두운색 수영복으로 입고가는 걸 추천. 그리고 물은 온천이라지만 뜨겁거나 따뜻하진 않고 미지근 한 정도 였다. 또 아예 물속이 안보이고 진흙탕물이다.

유황비치 안쪽으로 가면 다들 진흙같은 걸로 돌에 뭍혀서 자기들 이니셜 쓰고 난리나있다.남편도 본인도 하고 싶다고 가서 쓰고 욌다. 근데 여기 돌들이 엄청 날카로워서 무조건 아쿠아슈즈 신어야하고 또 햇빝때문에 거의 삼겹살 익을 정도의 뜨거움이여서 맨발로는 다닐 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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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서 찍은 산토리니의 모습

수영하고나서 출출할때쯤 식사 배급 시작. 무제힌은 아니고 그래도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와인은 무제한. 엄청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잘먹었다.

선셋질때쯤 맞춰 음악나오고 여행이 막바지구나 싶았고 아테네에서 메테오라에서 더운날 깔람바까만 듣다오느리 힘들었던거도 생각나고 아테네자전거투어도 생각났고 자킨토스에서 머물던 좁은 화장실도 기억나고 선셋보면서 짐찾은것도 참 감사하다 등 이런저런 생각이 스치던 순간이었다.

요트 그물망같은 곳에 앉아서 요트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곳. 파도치면 물도 튀어서 더 엑티비티했다.

해가질때까지 있다가 해가 완전히 지면서 다들 박수 치고 처음 배를 탔던 곳으로 돌아왔다. 아그리고 배 정박하는 곳 근처 화장실 가려고 했다가 유로 화장실이었다. 그러니 만약 급하면 어쩔수 없지만 아니면 참았다가 요트 화장실 이용하길 추천한다.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피곤해서 아껴놓은 컵누들 라면이랑 맛김치랑 저녁 먹었다. 맛김치 전략적으로 먹으려고 얼마나 아꼈나…그리고 와인은 늘~ 항시구비해둬서 늘 반주 했다.
근데 이제보니 저녁 왜이리 빈약하게 먹었지? 했는데 배에서 먹을 걸 먹어서 간소하게 먹었던거 같다.

밥 먹고 다음날 숙소를 옮겨야해서 미리 짐좀 싸놨다. 정들었던 숙소…초조불안했던 숙소…. 그래도 짐 찾고 다음 숙소갈 생각에 행복했었다. 요트 투어하고 다음날 오전 아침일찍 스냅샷도 찍어야해서 부랴부랴 미리 다해놓고 다음날에는 화장도하고 옷도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돈이 아깝지 않은 요트 투어 추천..다음편은 스냅샷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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