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시물에서는 타이중 근처 맛집을 정리할 예정이다. 하루동안 먹은 목록이다. 아침,점심,점심,디저트 순으로 준비했다.
홍야 햄버거집(Hong ya hamburber huojian)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대충 모자쓰고 나와서 아침을 사러 왔다. 대만에 왔는데 딴삥은 먹어야지!! 하고 딴삥이랑 밀크티 하나씩 주문해서 테이크 아웃했다. 이집은 종이에 체크해서 주문하는데. 먹고가는지 가져가는지 체크하고 원하는 메뉴 체크해서 종이 건네 주면된다. 그리고 막판에 매운거 원하냐고 원한다고 하면 매콤한 소스도 같이 얹어주니까 시키는대로 주문하면 된다.
딴빙 넣어준 박스 위에 어떤 메뉴인지 표시해줬다.
둘다 매운 소스 달라고 했는데 저 소스가 마성의 소스더라. 단백한데 맛있고 밀크티도 소소하게 맛있었다. 조식으로 최고. 타이중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드셔보십쇼.
아침 먹고 타이중 기념품 사러 대만 서점같은(교보문구) 곳으로 갔다. 버스타고 갔고 그냥 이지카드랑 구글맵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타라는 버스 타고 내리라는데 내리면 된다.
목적지 도착한 나…nici에서 여러가지 인형도 파는데 내 목적은 컵홀더 키링..
사실 여기서 엄청 많이 시간을 소모했다… 이것도 귀엽고 저것도 귀엽고 … 근데 가격대가 좀 있어서. 내기억으로는 하나당 3만원 안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나중에 알게 된건데 이거만 사려고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었다. 공항 면세점에 가격 똑같이 팔고 있었다. 굳이 찾으러 사지 말고 그냥 편하게 타이중공항면세점에서 구매하면된다.
나는 이미 온 김에 인형도 구경하고~ 대만 서적도 구경하고~ 영풍문고 구경하는거 재밌듯이 여기도 재밌었다. 내남편과 결혼해줘? 그거 핫할때가 대만 번역책도 있었다.
다시 타이중 역으로 와서 점심 먹으러 왔다. 사실 먹고 싶은 메뉴가 두군데라 한군데 갈때 메인 메뉴 + 서브메뉴로 시키긴 했다.
깔끔한 우육면이고 사실 맛있었는데 비행기 시간 생각하면서 움직이려하니까 초조불안했다. (난왜 못먹어서 미쳤을까)
두번째로 방문한 집이고 수타면 맛집이다. 현지인들 많이 오는 곳으로 외국인은 우리 밖에 없었다. 여기도 면빨이 쫄깃하고 맛있었다. 여기도 추천함.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피단 두부 샐러드..? 그래도 내가 이미지로 봐온 피단 중에선 이쁜편에 속하는거 같다. 흰자가 투명한게 신기했다. 흰자부분은 암모니아향이 옅었고 노른자(검은자) 쪽으로 갈 수록 암모니아향이 짙어졌다. 두부에 배긴 소스 맛있었고 피단은 낯설어서 다 먹진 못했다.
허접지겁 먹은 수타면…여기도 맛있었는데…여유로운 마음으로 음식을 먹어야 맛을 비로소 온전히 느낄 수 있지만 나는 욕심을 과하게 부려서 맛을 온전히 느낄 지 못했다. 왜냐하면 빨리 이거 먹고 궁원안과가서 아이스크림 먹어야해서 급하게 후루룩 먹고 떠났다.
그다음 드디어 먹어본 제4신용합작소, 궁원안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다. 호텔59 앞에 있는 궁원안과는 포장만 가능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려면 제4신용합작소라는 곳에 와야한다.
처음에 서브웨이 처럼 주문해야할까봐 엄청 긴장했는데. 그냥 생각보단 심플하다.
싱글,더블,트러플 할지 고르고 당연히 나는 트러플 골랐다. 맛 세가지 고르고 와플 컵만 할지 말지 고르고 토핑도 넣고 싶은거 고르면 완성해준다.
위에서 찍었을 때 이런 모습이다. 초코릿이나 치즈케이크도 내가 고른 툉이다. 살짝 가격대가 있어서 그렇지 맛은 있다. 타이중 왔는데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안먹고 간다는게 말이 안된다.
공항에서 컵홀더 키링과 함께 찰칵;
사실 저 멀리 평점 좋은 식당도 많은데 숙소 근처 구글 평점보고 먹어보는 이유는 첫번째는 멀리 가기 귀찮다.
두번째는 재밌다. 구글 평점이 한국인들만 별점을 메기는게 아니기 때문에 별점만큼 입맛에 안맞을 수 있지만 현지의 맛집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다.
타이중 여행 기록이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지었다. 사실 아직 산토리니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못했다. 산토리니 지진 뉴스를 보니 마음이 좋지 않고.. 참 그렇다. 다음번에는 잠깐 산토리니를 멈추고 중국 장가계를 포스팅 할 까 싶다.
그럼 이만-
2024.12.19 - [해외여행] - [대만/타이중]2월말/4박5일,아리산투어(+맛집)
[대만/타이중]2월말/4박5일,아리산투어(+맛집)
우리가 4박 5일동안 타이중에서 묵었던 호텔은 53호텔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평점이 좋아서 선택했고, 일단 위치가 좋다. 역과도 가깝고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집이랑도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이
hapitastic.tistory.com
2024.12.16 - [해외여행] - [대만/타이중]2월말 날씨/4박5일,자유여행(+옷차림)
[대만/타이중]2월말 날씨/4박5일,자유여행(+옷차림)
올해 2월 말에 대만 타이중에 4박5일 다녀왔다. 그 당시 제일 고심했던 부분이 옷을 어떻게 챙겨야할까? 였기에 기온에 따른 옷차림에대한 내용과 타이중에서 먹었던 맛집에대한 내용을 기록하
hapitastic.tistory.com
2024.12.21 - [해외여행] - [대만]타이중 펑지아야시장 길거리 음식 파티
[대만]타이중 펑지아야시장 길거리 음식 파티
아리산 투어 후에 펑지아 야시장에 내려달라고 해서 타이중 대표 야시장 펑지아 야시장에 갔다.펑지아 야시장에서 제일 먼저 먹어본 香葱肉卷 간체로 바꿔보니 ’향파고기말이‘ 무슨 의미 있
hapitastic.tistory.com
2025.01.09 - [해외여행] - [대만/타이중]일월담&고미습지 투어(맛집&기념품 추천)
[대만/타이중]일월담&고미습지 투어(맛집&기념품 추천)
대만에 오면 꼭 해야 할 세가지옥산(신고산) 등반르웨탄(일월담) 횡단자전거로 대만 일주하기대만에서 역사교사로 일하고 있는 대만인 작가가 알려주는 대만에서 해야할 3가지다.(드디어 만나
hapitastic.tistory.com
2025.01.17 - [해외여행] - [대만/타이중]타이중 완전 맛집 추천(+미쉐린 맛집)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4박6일]모알보알 여행경비 (2) | 2025.02.26 |
---|---|
[필리핀/세부시티]아얄라몰 근처 마사지 추천 (0) | 2025.02.26 |
[대만/타이중]타이중 완전 맛집 추천(+미쉐린 맛집) (0) | 2025.01.17 |
[대만/타이중]일월담&고미습지 투어(맛집&기념품 추천) (0) | 2025.01.09 |
[그리스2주/산토리니]산토리니 스냅촬영 후기 (1) | 2024.12.22 |